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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영화

스페이스 워커

12세 이상 관람가 2017년 ‧ 드라마/스릴러 ‧ 2시간 20분

미국영화로 퍼스트맨이 있다면, 러시아 영화로는 스페이스 워커가 있다.
두 영화의 제작시기도 비슷하고, 같이 보면 좋은 영화다.  

스페이스 워커!

때는, 미소간 우주경쟁이 치열하던 냉전시절 최초라는 타이틀을 누가 먼저 가져가는게 관건이였던 시절이다.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알렉세이 레오노프와 파올 벨라에프

두 나라 모두 2인 유인 우주선 발사에 총력을 기울였고...

약 2년 동안의 훈련을 거쳐 드디어 1965년 3월 소련이 먼저 우주선 발사에 성공하게 된다. 

가즈아
에어록으로 나오는 레오노프

1965년 3월 18일 8시 34분. 우주선 밖으로 나와서 인류 최초로 우주에 쓰레기를 버린다.

세계 최초로 우주선외활동 (EVA)

 

인류 최초의 우주유영 성공의 기쁨도 잠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우주는 0기압이고 우주복의 기압은 1기압이여서 우주복이 팽창버리고, 에어록으로 들어갈 수가 없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러시아 영화라고 조금 CG가 허접하다거나 연출이 어색할 줄 알았더니 그냥 헐리우드급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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