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이상 관람가 2018년 ‧ 드라마/SF 영화 ‧ 2시간 22분
퍼스트맨은 냉전시절 미국과 소련의 우주경쟁이 치열했던 당시,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은 닐 암스토롱의 실화를 그린 영화다.
1961년, 닐 암스트롱은 X-15 테스트 도중 높은 고도에 올라간 비행기가 대기권 밖으로 튕겨나가지만, 기지를 발휘해 무사히 착륙시킨다. 하지만 한 달동안 3번이나 위험한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에 근신 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닐은 아내 재닛과 첫째인 아들, 둘째인 딸 캐런과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런데 딸 캐런은 종양이 있었고, 방사선 치료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만다.
장례식 다음날 닐은 쉬지 않고 다시 출근하지만, 지난번 X-15의 실패로 인해 사실상 근신 처분을 받게 되는데, 마침 NASA에서 아폴로 계획의 전 단계인 제미니 계획의 우주 비행사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게되고 지원한다. 면접 후 닐은 합격했고, 부부는 아픔을 뒤로하고 새롭게 출발하기로 한다.
제미니 계획(Project Gemini)은 1964년 부터 1966년까지 미 항공 우주국에 의해 이루어진 미국의 유인 우주 진출 계획이다.
미소냉전 우주경쟁 과정
소련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를 발사 성공
미국 최초의 유인 우주 비행을 소련보다 먼저 성공시키기 위해 머큐리 계획을 추진
소련 유리 가가린이 유인 우주 비행 성공
미국 1960년 케네디 대통령은 60년대 안에 인간을 달에 보냈다가 귀환시키겠다고 선언
미국 1963년 5월 머큐리 계획을 조기 종료
소련 최초로 여성을 우주로 보냈고, 3인승 우주선을 발사를 성공시켰고, 우주유영(EVA)을 성공
우주경쟁에서 전부 소련에게 밀려 최초라는 수식어가 절실했던 미국은 인간을 달에 착륙시키기 위해 아폴로 계획을 시작하고...
영화 내용 스포일러:
That's one small step for a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이것은 한 명의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이다.
달착륙은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