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분기 금요일
카츠라기 마키는 엄마와 함께 어렸을때 살던 지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한편, 시죠난 중학교에서는 전국 최강의 여자 소프트테니스부와 약체의 남자 소프트 테니스부간의 연습게임을 하게 되지만, 결과는 실력도 없고 의욕도 없는 남자 소프트 테니스부의 패배로 끝이 난다.
게다가, 학생회장이 실적이 없는 동아리는 폐부 시키겠다고 선언하면서, 약체 남자 소프트 테니스부는 여름 대회에서 1승도 못하면 폐부되는 위기를 맞게 된다.
토우마는 자신의 형인 료마를 통해 마키가 돌아왔음을 알게 되고, 료마의 책을 마키에게 전달하면서 재회하게 된다.
토우마는 실력이 우수한 인재를 모아서 소프트 테니스부를 살려보려고 노력하지만, 입부를 하는 학생도 없었다.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토우마는 운동신경이 좋은 마키를 테니스부에 입부시키려 끈질기게 설득하던 중, 가정형편이 좋지 않다면, 자신이 모든 걸 지원해주겠다며 반강제로 라켓까지 떠넘겨준다. 마키는 그런 토우마가 싫지는 않은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