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의 하극상

2019년 4분기 목요일

이번에도 이세계 전생물이다. 정말 이세계 판타지는 끝이 없구나.

책벌레였던 주인공이 지진 때문에 책에 깔려죽은 것을 계기로 마법이 존재하는 중세 시대의 이세계 평민 병사의 딸로 전생하게 된다.
처음부터 태어나는게 아니고, 도중에 정신이 옮겨붙은거 같은 설정이다. 원래 있던 영혼은 사라지고 교체된 것 처럼...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과 비슷한 방식이지만, 특수한 능력이라던가 정해진 운명 그런것 없이 가난한 병사의 딸로 전생했기 때문에 삶 자체에 안습이다. 

5살의 몸에 깃든 20살의 영혼이라서 나이보다 성숙한 대화라던가 지식만큼은 치트급인건 확실하다. 단지, 자신의 행동으로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장면도 많지만, 본인 스스로도 자제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단지, 문제는 이 시대의 문명수준은 책은 비싸고 돈이 귀족들만 소유하고 있으며, 평민은 책을 구하기도 양피지를 구하기도 어렵기에 책벌레인 마인은 책과 종이를 만들기로 결심하기로 하는데...

이 애니는 작화가...별로 마음에 들진 않지만, 내용은 마음에 든다.

책벌레의 하극상 관련해서 책도 읽어보고, 관련서적을 읽어봤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이후의 내용이라던가 앞으로 나오는 이야기는 작가의 웹연재판 소설을 참고하기 바란다. 한렐로레의 귀족원 5학년이 연재되고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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