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SF호러물, 스릴러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SF 시리즈물 오리진, 테아라는 행성을 개척하기 위해 오리진이라는 우주선을 타고 가던 중, 우주선이 운석과의 충돌로 인해 선채의 일부가 파손된 채, 오리진의 승객이 동면에서 깨어나게 된다. 대다수의 승객과 선원들은 어디론가 사라진 후였다.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하던 중, 무전을 청취하게되고, 그곳에서 생존한 선원에 의해, 외계생명체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각 인물별 과거 이야기와 우주선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예전 로스트를 연상케하는 연출에 호불호가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다. CG도 훌륭하다. 오리진의 스토리는 지구는 황폐화되고 인류는 이주를 하게 된다는 내용은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그래, 어쩌면 진부한 스토리다. 인터스텔라도 그랬고, 아이오라는 영화도 그런 소재였고, 유랑지구는 아예 지구를 통째로 옮긴다. 이 미드의 느낌은 우주판 로스트+에어리언+영화 카르고(2009)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적당할꺼 같다.
현재 인류가 거주할 수 있는 곳은 지구뿐이다. 아니면 지구환경과 100% 같은 곳이여야만한다. 예를들어, 우리사는 환경과 거의 똑같지만, 이곳에 방사능은 인류가 생활 할 수 없는 곳이라던가, 99.9%는 다 똑같은데 공기속에 1%의 독성이 포함되어 있어 정화장치를 통해 인류가 돔같은 곳에서 불편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지구 환경이 오염되고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로 파괴되었다쳐도, 미지의 행성에서 사는 것보다는 인류가 거주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지 않을까 싶다. 지구를 버리고, 그렇게 우주로 갈 수 있는 과학기술이 있다면 지구환경 파괴를 막는다던가, 대체 자원의 개발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던가, 의료과학이 발달해 인류가 과도하게 팽챙하는 걸 막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쓸데없이 생각해 보았다.
어쨌거나,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새로운 행성인 테아라는 행성으로 이주하기 위해 우주선에 탑승했다. 환경오염, 자연재해 이러한 것과는 다른 이유로 말이다. 자신이 저지른 과거의 행동이나 잊고 싶은 기억들로 부터 벗어나 새롭게 시작하고자. 나도 현실에서 벗어나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 곳에 정착해보고 싶기도하니까 충분히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소재인 건 확실하다.
센미츠지, 일본인 혼혈로 호주 모델 출신 배우라고한다. 모델 출신 배우라 그런지 키도 얼굴도 훤칠하다. 역시 혼혈은 잘 태어나면 미남 미녀가 꽤 많은듯... 얼핏보면 서구적인 얼굴형이 보인다. 일본 배경회상씬의 일본어가 약간 어색하게 들린다. 내가 들어도 약간 부자연스럽다. 호주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뭐 나쁘지 않다는 거.
왼쪽이 해리포터의 말포이역으로 나왔던 톰 펠튼이라고 한다. 외국인의 노화는 어마어마하구나!
몇살인데 이렇게 늙었지... 오른쪽의 여자도 왕좌의 게임에서 브랜스타크 보호하다 죽은 여자라고 한다. 기억에 안남을 조연이지만, 오리진에서는 비중 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유튜브에서 Origin - Ep 1 "The Road Not Taken" 시즌1 - 에피소드1을 무료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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